금호석유화학, 고무·수지·新사업…첨단기술과 시너지

[나눔·혁신 앞장서는 기업]⑤
연구조직 개편…R&D 활동 확대 나서
  • 등록 2018-06-29 오전 5:20:00

    수정 2018-06-29 오전 5:20:00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직원이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새로운 기술 혁신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연구 조직을 개편하는 동시에 사업영역 전반에 걸쳐 성능·공정 개선 관련 연구 개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올해 연구조직을 통합·확장·이전하며 부문간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연구소를 기존 제품별 8개 연구팀에서 올해부터 고무·수지·신사업 등 3개의 연구조직(랩)으로 재편해 프로젝트 중심의 연구 체제를 구축했다.

첨단 분야를 연구하는 금호석유화학 아산연구소 역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 중앙연구소 소속에서 아산 전자소재공장으로 이전한 CNT연구팀을 올해부터는 전자소재연구소 소속으로 재편해 올해 아산 연구소는 반도체소재·디스플레이소재·CNT 연구팀 체제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화학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은 김포학운단지에 에폭시 등을 중심으로 연구단지를 새로 조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실행 중이다. 금호폴리켐은 지난해 말 대전 연구소 본관 확장을 완료하였으며, EPDM·TPV·KEPA 등 주력 제품을 비롯한 신소재 사업 등의 연구를 통해 제품 다각화 및 신규사업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같은 노력들을 통해 점진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고부가가치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요 확대에 대비하는 동시에 전자소재·CNT 등 첨단기술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계획이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현재 16개의 세계일등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력 부문인 SSBR·SBR 등 합성고무 제품에 대해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타이어 등 전방산업과의 연구 및 판매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금호석유화학은 기존 라텍스제품인 KNL 830보다 약 10% 이상 향상된 인장강도와 높은 물성 안정성을 가진 KNL 834를 새로 개발했다.합성수지 연구부문에서는 자동차, 컴파운드 등에 사용되는 고 부가가치 ABS시장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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