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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011780)화학은 올해 연구조직을 통합·확장·이전하며 부문간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연구소를 기존 제품별 8개 연구팀에서 올해부터 고무·수지·신사업 등 3개의 연구조직(랩)으로 재편해 프로젝트 중심의 연구 체제를 구축했다.
첨단 분야를 연구하는 금호석유화학 아산연구소 역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 중앙연구소 소속에서 아산 전자소재공장으로 이전한 CNT연구팀을 올해부터는 전자소재연구소 소속으로 재편해 올해 아산 연구소는 반도체소재·디스플레이소재·CNT 연구팀 체제를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주력 부문인 SSBR·SBR 등 합성고무 제품에 대해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타이어 등 전방산업과의 연구 및 판매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금호석유화학은 기존 라텍스제품인 KNL 830보다 약 10% 이상 향상된 인장강도와 높은 물성 안정성을 가진 KNL 834를 새로 개발했다.합성수지 연구부문에서는 자동차, 컴파운드 등에 사용되는 고 부가가치 ABS시장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