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5주년]韓 '5대 제조업' 최대 라이벌이 된 中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전자 3대 산업 추격 거세
자동차·조선도 업계 경쟁력 높이며 우리 업체 위협
저가 제품 넘어 고부가가치·차세대 제품까지 넘본다
  • 등록 2017-08-23 오전 5:00:00

    수정 2017-08-23 오전 5:00:00

대우조선해양 근무자들이 출근하는 모습.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재운 남궁민관 신정은 기자] 수교 25주년, ‘세계 1위’를 구가하고 있던 한국에 중국은 가장 큰 위협이 됐다.

반도체는 D램 분야에서,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한국의 뒤를 추격하는 중국의 속도 모두 거세다. 특히 D램의 경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칭화유니그룹을 비롯한 중국 자본의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발전하는 이차전지(배터리) 산업 육성에는 양국간 외교 갈등으로 비화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구실로 삼아 보조금을 무기로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비관세 장벽을 강화했다.

조선업은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계약마저 중국에 내주며 위기감이 한층 고조됐다. 그 동안 국내 조선업체들이 기술경쟁력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신했지만, 이제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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