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 코스모스에너지(KOS)는 서아프리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가스를 생산했다는 소식에 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34분 기준 코스모스의 주가는 8.48% 상승한 3.71달러를 기록했다. 코스모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약 43% 하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마우리타니아와 세네갈 해상에 위치한 그레이터 토르투 아메임(Greater Tortue Ahmeyim) LNG 프로젝트는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가스 생산에 성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BP와 협력해 개발됐다. 완전 가동 시 연간 액화천연가스 생산량은 약 23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코스모스는 2025년 1분기 첫 LNG 화물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시점부터 해당 프로젝트로 인한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