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먼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729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8% 증가한 185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 증가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W’의 영향이며 영업이익도 신작 부재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
이 연구원은 “리니지W는 리니지M, 2M 매출 하향 안정화 속도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한다”면서 “리니지W의 1분기 일 평균 매출은 출시 첫 분기 대비 35% 감소할 전망으로 약 40억원 수준, 2022년 1권역 일 평균 매출 약 3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리니지W이 서구권에 출시되고, 블레이드&소울2도 글로벌에 출시될 예정”이라면서도 “서구권에서의 낮은 리니지 IP 인지도와 블레이드&소울2의 국내 출시 이후 흥행이 부진했던 점을 고려했을 때, 두 게임 모두 흥행 기대감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게임의 해외 지역 출시로 인해 마케팅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그는 “리니지W 매출이 하향안정화하는 가운데 신작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라며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