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12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중 순이익이 14억3000만달러, 주당 2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31억4000만달러, 주당 59센트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또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과 인수비용 등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도 주당 47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51센트보다 감소했다. 다만 이는 주당 46센트였던 시장 전망치는 웃돈 것이다.
다만 이날 시스코는 현재 주당 17센트인 분기 현금배당을 2센트 인상해 19센트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상된 배당은 오는 4월23일 첫 지급된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시스코 주가는 뉴욕증시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4.33%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