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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잉글우드랩(950140)이 올해 매출액 2016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3%, 16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 수출 확대에 따른 계절성 완화, 글로벌 규격 생산(OGM)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이 두루 나타나면서 이익 레벨은 작년 7%에서 올해 13%로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포인트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OTC)과 넉넉한 생산능력을 꼽았다. 미국은 자외선 차단제가 OTC로 분류되기 때문에 FDA 심사를 통과한 제조시설만이 OTC 제품 등록, 수출이 가능하다.
생산능력 역시 넉넉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연간 예상 생산능력은 2억4100만개로 1분기 가동률은 토토와 40%, 인천 60~70% 수준으로 파악된다. 그는 “토토와는 아직 캐파(CAPA·생산능력) 여유가 있어 신규로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사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