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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을 연 이노플레이는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및 혁신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4개층·968㎡ (약 300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회사측은 “이노플레이는 ‘이노베이션(혁신)이 365일 플레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혁신 허브’ 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노플레이는 △오피스존 △커뮤니티 라운지 △키친랩 등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이노플레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는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100’을 거쳐 선발된 5개 팀과 운영팀인 ‘이노랩’을 비롯해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뉴프론티어 담당 조직이 입주해 있다. 향후 선발하는 이노100 팀뿐만 아니라 바이오 사업부문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R(Revolution) 프로젝트’ 팀도 입주할 예정이다.
CJ 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노플레이 구축은 임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혁신적인 사내 DNA가 국내외 전체로 확산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