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까지 약세를 기록한 정제마진은 7월부터 가파르게 반등해 최근까지도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가파른 정제마진 반등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7~8월 드라이빙 시즌 및 항공수요 증가 등 수급 개선에 기인한다. 이로 인해 동절기 등경유 수요 증가까지 맞물려 하반기 내내 높은 레벨이 유지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전분기 대비 손익 악화는 정제마진과 유가 하락으로 GS칼텍스 영업이익이 -192억원으로 적자 전환된 것이 주 원인”이라고 짚었다.
GS칼텍스의 윤활유,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기유와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정유부문이 23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그는 “전력판매 3사 (E&R, EPS, 파워)의 합산 영업이익은 1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SMP 상한제 영향으로 2분기 SMP가 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GS EPS의 직도입 발전소와 바이오매스 발전소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