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9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스스로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이 1위에 등극했다. 저자가 서울대 법대, 연세대 경영대, 동신대 한의대에 동시 합격한 비결을 담아 2015년 첫 출간 후 5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책은 지난 7월 재출간됐다. 박형욱 예스24 청소년 담당 MD는 “공부의 기술만을 알려주기보다는 공부의 의미를 알게 하고 공부에 대한 자세, 태도를 바꿔주는 이야기로 10대와 청소년, 성인 모두가 두루 읽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에세이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색과 체’의 첫 산문집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가 13위를 기록했으며,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투병 후 인생에 대해 기록한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은 네 계단 하락한 16위다. 가수 장기하가 일상다반사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낸 ‘상관없는 거 아닌가?’는 출간과 동시에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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