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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시작된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모델(배송, 레저스포트, 행정서비스)을 실증하고 드론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드론 배송은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 50개 지역에서 1만 635km, 2993회 드론 배송을 실시한 바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드론기업의 우수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14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했다. 작년에는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인 ‘유비파이’가 군집비행 세계 기록 수립 성공과 해당 드론기체 9000대를 미국, 캐나다 등에 수출해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드론 배송용 장거리 기체, 농업·소방·방제용 고중량 탑재 기체 개발 등 고성능 중대형 기체 개발과 시설점검 및 보안·감시용 고성능 광학열상(EO/IR) 카메라 개발도 지원 대상이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작년에 이어 K-드론배송, 드론레저스포츠, 드론 국산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드론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지자체, 드론 사업자들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