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72조1420억원, 영업이익은 1조44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1분기 추정치를 디램(DRAM)의 반도체 생산량 증가율(B/G)을 기존 마이너스(-) 5%에서 -15%로 하향하고 평균판매단가(ASP)도 -25%에서 -28%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갤럭시 S23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으로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 500억원을 상향했다”면서 “변화된 추정치 기반하여 1분기 전사 영업이익 1조원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감산 여부와 무관하게 반도체 업계의 공급 조절로 업사이클 진입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업사이클시 목표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다운싸이클을 통해 DRAM과 낸드(NAND) 부분에서 기술 우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