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 교보문고와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부의 대이동’과 ‘김미경의 리부트’의 연령별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40대 독자들의 구매가 압도적이었다. 이 외에도 순위 상위권을 모두 투자·재테크 서적이 석권했다.
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부의 대이동’의 연령별 판매 비중은 30대가 34.8%, 40대가 34.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뒤이어 50대가 17.2% △20대가 9.1% △60대가 4.6%를 구성했다. 2위에 오른 ‘김미경의 리부트’도 30대가 30%, 40대가 38.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두 책 모두 저자가 인기 유튜버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출판계에서 유튜브 채널의 영향이 더욱 커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부의 대이동’ 오건영 작가는 구독자 61만명을 지닌 유튜브 채널 ‘삼프로TV_경제의 신과 함께’에 출연해 투자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김미경 역시 구독자 110만 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의 TV’로 소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에는 유튜브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채널을 운영 중인 존 리 메리츠자산 운용 대표이사의 책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인기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의 주언규가 쓴 ‘킵 고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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