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따르면 PB상품 수는 2019년 900여종에서 2023년 3000여종으로 크게 늘었다. 덩달아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도 늘어,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에 품질을 더한 ‘전문화’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기능성 콘셉트를 더했다.
2022년 12월 출시된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이춘삼 짜장라면 후속 상품인 ‘이해봉 짬뽕라면’도 출시, 두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올해 1월 31일 기준 1000만개를 돌파했다.
21만개가 팔린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제품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의 후속작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누적 4만개 이상 팔렸다. 메가스톤 프리미엄 4중 코팅을 적용해 코팅 지속력을 높였고 기존 대비 약 100g 경량화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PB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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