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철강부문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우수 제안자에 대해 포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내부 공모전은 전 임직원이 상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통해 IP(Innovation POSCO)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창의 아이디어 중심의 일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3월과 4월 두 달에 걸쳐 철강부문 임직원들은 총 1006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중 57건의 아이디어를 임원단위 굴리기를 통해 구체화해 최종적으로 총 32건을 IP 프로젝트로 연계했다.
최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3명에게는 철강부문장 포상과 상금 100만원을,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6명에게는 최신형 스마트워치를 각각 수여했다. 또 우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연계하는데 기여한 아이디어 굴리기 기여자 200여명도 추가로 선정해 개별 포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아이디어 제안 활동 주기를 분기에서 상시 체제로 변경하고, 제안방식도 임원·직책보임자 중심의 톱다운(Top-down)에서 직원 중심의 버텀업(Bottom-up)으로 변경해 아이디어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원들은 특히 아이디어 굴리기를 통해 연 2건 이상을 IP 프로젝트로 연계하고 그 중 1건은 스마트형 프로젝트로 추진하도록 했다.
포스코는 철강 부문에서 앞으로도 임직원의 창의 아이디어 활동에 동기부여를 하고, 프로젝트화(化) 촉진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 포상을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