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날 3분기 중에 일리노이 공장에서 전기차를 총 7363대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6584대를 고객들에게 실제 인도했다고도 했다. 현재 리비안은 ‘R1T’ 픽업 트럭과 ‘R1S’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마존에 공급하는 전기 배송밴 등을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리비안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정도 급등하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주가가 3% 이상 하락했었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3분기 생산량 확대 덕에 연간으로 2만5000대 생산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들어 지금까지 회사는 총 1만4317대의 전기차를 생산한 만큼, 4분기에 1만683대만 더 생산하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