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총격 사망자 62명으로 늘어, 부상자 146명

  • 등록 2024-03-23 오전 9:14:08

    수정 2024-03-23 오전 9:14:08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대형 화재 모습.(사진=AFP)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망자가 62명까지 늘어났다.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 직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가 최소 40명 사망, 부상자 100명 이상으로 잠정 집계했다.

하지만 이날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이에 따른 대형 화재로 현재 사망자가 6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고, 부상자는 최소 14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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