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클 것으로 보는 것은 전통적으로 연초에 연구개발(R&D) 비용 지출이 적을 것으로 가정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올해 전사 매출액은 7.4% 증가한 1조6106억원,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116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대표 상품인 케이캡(위궤양치료제)은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와 본격 경쟁하지만 저용량(25mg, 기존 50mg)가세로 선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에도 기존 ETC품목 고성장, 지텍과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출시, 케이켑의 판매수량증가, 신규 제품(개량신약 등)출시로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특히 매출액 대비 규모가 큰 R&D 비용(1809억원, 12.3%)은 어느정도 버퍼 역할을 할 수도 있어 2024년의 케이캡 재계약에 따른 마진 축소를 상쇄, 보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3년 추정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대로 최근 몇 년간 최저점 수준”이라며 “영업실적 성장과 높은 R&D투자수준, 그리고 주가저평가수준을 감안, 장기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매수 관점을 계속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