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 연구원은 “임직원 상여금 35억원과 일회성 비용 10억원이 발생했고 디어유(376300)가 2분기 JYP Ent.(035900) 의 지분참여로 3분기부터 관계기업으로 소급 재분류되면서 4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4분기 음반 판매량은 약 420 만장으로 엔씨티(NCT)와 에스파가 전체의 86%를 차지하며 음반 매출을 견인했다”며 “특히 NCT127 은 정규 3집 누적 판매량 370 만장을 달성하며 NCT Dream에 이어트리플 밀리언셀러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에스파는 미니 1 집을 60 만장 판매하며 데뷔 11개월 차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NCT 팬덤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에스파의 수익화가 가파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작년 12월에 진행된 NCT 127 투어 및 기획상품(MD) 매출은 올해 1분기 실적에 이연돼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겉보기에는 영업단에서 실적이 좋지 않고, 영업 외에서 일회성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놀라운 실적이긴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긍정적인 내용을 엿볼 수 있다”면서 “그동안 수익성을 훼손하던 비핵심 자회사들을 정리하고, 올해 첫 배당을 실시하며 구조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