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의 2020년도 상반기 자치구 에코마일리지 추진사업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도시가스와 전기, 수도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양은 총 16만3818tCO₂다.
이 기간 개인회원 3만9788명, 사업자단체 4004개소가 에코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했다.
자치구별 온실가스 감축률을 살펴보면 마포구가 최근 2년 동기간 평균과 비교해 5.9% 줄여 최대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5개구 평균 3%보다 2.9% 웃도는 수치다.
자치구별 에코마일리지 추진사업 평가결과 회원가입 실적, 회원정보 정비, 홍보 등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1위는 도봉구가 차지했다. 또 중랑·구로·강북·종로·양천구도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우수 자치구는 관악·동작·강남·마포·강동·금천·송파구 등 총 7개구다. 서울시는 1위 도봉구에 1650만원, 최우수 자치구에 각 1550만원, 우수 자치구에 각 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발전시켜 효율적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과 탄소제로 사회 전환을 위한 시민행동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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