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검찰개혁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갈등을 기록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 1위를 차지했다. 손민규 예스24 인문사회 MD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한 의혹과 논란을 거치며 조국백서 추진위원회가 책 출간을 예고했는데 90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모금에 참여했다”며 “기대감이 컸던 책이 실제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책은 교보문고에서는 종합 9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구매자 중에서는 50대 독자들의 비중이 32.8%로 가장 높았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인생을 담은 에세이 ‘무엇을 위해 살죠?’는 새롭게 2위에 올랐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여자 주인공이 쓴 동화책의 실사판 시리즈 중 하나인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책을 통해 투자와 재테크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의 투자 입문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10만부 기념 리커버 한정판은 여덟 계단 하락해 10위에 안착했다.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은 세 계단 내려간 11위를 차지했다.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_경제의 신과 함께’ 출연자 오건영 작가의 투자 인사이트를 담은 ‘부의 대이동’은 네 계단 하락한 13위, 경제전문가인 저자 박홍기가 기업·금융·부동산을 총체적 시각에서 다루는 경제전망서 ‘바젤3 모멘트’가 예약판매와 동시에 14위로 나타났다. 주식 전문가 윤재수 저자의 주식투자 입문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5차 개정판은 네 계단 내린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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