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1위에 올했다. 독자층이 한정된 육아서가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오르거나, 1위를 장시간 유지하는 건 이례적이다.
예스24 관계자는 “오은영 박사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후 오랫동안 국민 육아멘토로서 큰 믿음과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전작인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도 2016년 출간 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책은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많은 사례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 훈육법을 소개했다는 점에서도 자녀를 둔 부모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및 재테크 관련 도서의 뜨거운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스노우폭스 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전하는 맨손에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 ‘돈의 속성’ 양장 리커버 에디션이 한 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의 최신작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은 한 계단 내린 11위, 부와 행운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The Having)은 4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은 15위다. ‘2020 부의 지각 변동’의 저자 KBS 박종훈 기자의 신작 ‘부의 골든타임’은 1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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