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올해도 호실적 기대…목표가↑ -대신

AP반도체, IC소켓 등 주력 상품 매출 호조 전망
  • 등록 2020-03-12 오전 7:40:47

    수정 2020-03-12 오전 7:40:4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AP반도체, IC소켓 등의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6% 높은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지난해 4분기 리노공업의 매출액은 512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18%씩 성장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38%로 역사적 최고 수준을 달성한데다가 IC소켓, 의료기기 기타 사업부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주력 제품인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AP반도체와 모뎀칩을 테스트하는 IC소켓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5G 스마트폰에는 모뎀칩이 하나 더 탑재돼 출하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며 “비용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영업이익률이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모바일 외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차량용 무선인터넷) 등으로 부품 탑재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한편 대신증권이 추정한 리노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2070억원, 영입이익은 770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8%, 20.3%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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