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법개정 끝장 토론을 25일 제안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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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제안하며 “민주당은 한국주식시장 추락의 한 원인인 꼼수 합병 분할 등 경영지배권 남용을 막기 위해 상법의 이사충실의무 조항을 개정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개미투자자는 대찬성이지만 한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영자 측은 적극 반대”라면서 “주요 현안에 대해 서로 주장만 하고 싸울 일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서로 할 말을 하고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 합리적 결론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상법개정 관련해서 여기저기 메시지가 많이 올라온다”면서 “제가 최고위 때도 말했지만,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찬반 측이 모두 모여 끝장 토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