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공급 행복주택 6191호, 6일부터 일제히 청약 접수

15일까지 LH 청약센터 및 현장 접수
10월 중 당첨자 발표
  • 등록 2020-07-05 오전 11:00:00

    수정 2020-07-05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중랑구 망우동·신내동, 하남시 감일동 위례택지개발지구,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및 지축동 등지에서 공급되는 올해 2분기 행복주택 청약접수가 오는 6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 행복주택 청약접수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전국 15곳 총 6191호다. 수도권은 위례A3-3BL 등 7곳에서 4049호, 지방권은 부산명지를 포함한 8곳에서 2142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란 점이 강점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에서는 정부가 2018년 발표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에 따른 창업지원주택(동대구벤처)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부산명지)이 포함됐다.

동대구벤처(100호)의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주택이다. 각 세대에는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공간설계가 적용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19~39세 청년(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명지(284호)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및 화전산업단지 주변에 공급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0월 중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구별 청약접수 일정 일부와 입주 예정 시기가 다르므로 예비청약자라면 LH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청약 전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공급대상별 소득·자산 등을 통한 입주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접수기간을 기존보다 늘려 방문인원 분산을 꾀했다. 현장접수 기간 중 마스크 착용 필수 안내, 손소독제 비치, 거리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쇠백로가 낚아챈 것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