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국가 키이우 대사관 정상화 러시...영국 내주 대사관 복귀

  • 등록 2022-04-23 오후 1:22:51

    수정 2022-04-23 오후 1:22:5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이우 중심가를 걷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대사관을 폐쇄했던 서방 국가들이 대사관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영국은 내주 키이우 대사관을 재개관키로 했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인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주에 키이우 대사관을 다시 열 것”이라며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대항하는 데 성공한 덕분”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외에 캐나다도 키이우 대사관 정상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부총리는 “대사관 재개에 대해 우크라이나 친구들의 말을 듣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연합(EU)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등 10여개 유럽 국가들은 이미 키이우에 있는 대사관을 다시 열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공략 목표로 변경하면서 키이우 지역에서 철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국가들은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키이우 주재 대사관을 폐쇄한 바 있다. 미국도 키이우 대사관을 재개관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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