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무료체험 프로그램 ‘활발’…작년 3500건 이용

  • 등록 2023-02-22 오전 8:27:49

    수정 2023-02-22 오전 8:27:4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자사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해 기준 3500건 이상 진행됐다고 22일 밝혔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2016년부터 잠재 고객 및 이용자들에게 2박3일간 자사 카메라 및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파티클과 잠실 후지필름 에비뉴엘점 2곳에서만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무료 체험 후 실제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이 20% 이상이다.

무료 체험 고객의 연령대는 20대가 53%, 30대가 33%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세대 사이에서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부쩍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용 고객 중 후지필름을 사용해 본 이용자는 52%, 타 브랜드 이용 고객들은 47%로 브랜드 충성도에 상관없이 다양한 고객들이 제품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의 이용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 대여 품목이던 X 시리즈 카메라 6종, XF렌즈 26종과 라지포맷 미러리스 GFX50S II & GF35-70㎜F4.5-5.6 WR 키트에 신규 렌즈 7종과 카메라 3종을 추가해 제품 체험의 기회를 넓힌다. 렌즈는 △XF18-120mmF4 LM PZ WR △XF33mmF1.4 R LM WR △XF23mmF1.4 R LM WR △XF56mmF1.2 R WR 등 7종이 추가된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후지필름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매장에 방문하면 이용 가능하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용자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대여 품목을 신제품 위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이 대체할 수 없는 디지털 카메라의 독보적인 화질과 성능, 특히 후지필름만의 감성과 색감을 직접 경험해보고 그 차이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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