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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상승한 리터당 1608.2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오른 1409.1원을 기록했다. 등유는 0.1원 오른 939.8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내린 1585.6원, 경유는 자가상표가 0.2원 상승한 1386.7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 가운데에는 SK에너지가 휘발유 판매가격 1624.5원, 경유 1425.5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현대오일뱅크는 휘발유 1600원, 경유 1400.8원으로 최저가를 보였다.
향후 최근 2주간 주춤했던 국내 기름값은 이번주를 기점으로 소폭 오름세로 전화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주로 수입해 사용하는 두바이유 국제가격은 2월 둘째주 배럴당 60.3달러에서 7월 첫째주 75.1달러로 오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