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주택 감소추세 계속…인천·대구는 늘어

국토부, 8월 미분양주택 현황 발표
  • 등록 2020-10-04 오전 11:00:00

    수정 2020-10-04 오후 9:48:47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6월 6만호가 넘었던 전국 미분양주택이 감소추세를 이어가면서 3만호 이하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8831호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달 2만8883호와 비교해 0.2%(52호) 줄었다.

전국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6월 6만3705호에서 같은 해 11월 5만3561호, 올해 4월 3만6629호로 줄었고 7월엔 3만호 아래로 떨어져 감소세가 뚜렷하다.

다만 수도권은 3166호로 전월(3145호)보다 0.7% 늘었다. 서울은 56호로 100호도 채 되지 않았고, 경기도는 2585호로 전달보다 208호 줄었다. 이에 비해 인천은 525호로 전달보다 231호가 늘었다.

지방은 2만5665호로 전월(2만5738호) 대비 0.3%(73호) 감소했다. 전년 동월(5만2054호)과 비교하면 50.7%(2만6389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도는 384호(30.9%), 강원도는 199호(6.6%)가 줄어든 반면 대구는 667호(69.7%)가 늘어나 대비를 이뤘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781호로 7월(1만8560호) 대비 4.2%(779호) 감소했다.

전용면적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1918호) 대비 1.0%(19호) 증가한 1937호였고, 85㎡ 이하는 전월(2만6965호) 대비 0.3%(71호) 감소한 2만6894호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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