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 선주협회장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차질없이 시행"

  • 등록 2018-12-29 오전 9:46:53

    수정 2018-12-29 오전 9:46:53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겸 흥아해운 회장).한국선주협회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메가컨테이너 선사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선화주 협력을 통해 국적선 적취율을 높이는 등 구체적 과제로 함께 내놓았다.

이 회장은 내년도 신년사를 통해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이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한다”며 “안정적 화물 확보, 경쟁력 있는 선박확충, 경영안정 지원 등 각종 정책들이 게획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이 회장은 “글로벌 선사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200만TEU 이상의 메가컨테이너 선사 육성에 노력하고, 한국해운연합을 통한 선사간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인트라 아시아 항로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적선 적취율 향상을 위한 선화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우리 수출입화물의 컨테이너 적취율을 70% 이상 올리고 전략물자는 100% 모두 국적선사가 운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과도한 시장지배력을 무기로 해상운송 시장 질서를 왜곡하고 있는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관행을 바로 잡아 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노동정책이 원만한 노사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선원복지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세계적인 친환경 규제 강화 및 4차 산업혁명 도래와 관련, 이 회장은 “2019년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 그리고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황산화물 선박연료유 사용 규제 등 해양환경 규제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2019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회계 기준 등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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