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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지난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전성배) 등 관련기관들과 5G 스몰셀(Small Cell) 소프트웨어(SW)로 최우수 기술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등 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R&D) 성과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스몰셀이 뭔데?
스몰셀은 통신 범위(셀) 반경이 작은 소형 기지국이다. 기존 기지국의 통신 범위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음영지역, 도심 밀집지역, 건물 내에서 활용된다.
이번에 수상한 5G 스몰셀 SW는 2018년부터 3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과 국내기업인 ㈜유캐스트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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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에는 정부의 ‘5G NR 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 과제가 도움을 줬다. ‘18년 7월부터 ’24년 12월까지 412.5억원(국고 392억원/민간 20.5억원)이 투입된다.
어떤 의미인데?
금번 수상은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제조사 76개가 참여하는 스몰셀 분야 최고 권위기관인 ‘스몰셀 포럼’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유캐스트에서 브라질의 스마트시티 사업의 가로등에 스몰셀을 탑재하는 등 상용화 실적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통신네트워크 분야 회의에선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참여해 CES 2022에서 차량 인텔리전스 및 운송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런던 지하철 통신망 구축사업에 수주된 ‘5G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 기술’ 등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최근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에서 한국이 RAN1 등 워킹그룹 의장을 맡은데 이어, 5G 스몰셀 기술의 최우수 기술상 수상 등은 5G를 비롯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축적되면서 나온 성과물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면서 “기술간 연계 강화와 상용화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