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LG트윈스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 지원

응원 선수 영상 보며 굿즈 쇼핑...팬덤 응집력 강화 기대
  • 등록 2024-07-29 오전 8:49:01

    수정 2024-07-29 오전 8:49:0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팬덤 강화를 위한 프로스포츠단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이 확산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대표 이재석)는 29일 프로야구단 서울 LG트윈스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LG트윈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 ‘LG트윈스TV(LGTWINSTV)’는 지난 시즌 팀 우승에 힘입어 지속 성장 중이다. 구독자 수는 작년 11월 국내 프로야구단 유튜브 채널 중 처음으로 20만 명을 달성한 이후 최근 23만 20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팬들이 즐기는 선수단 영상은 3000여 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채널 구독자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다음 영상 제작에 반영하는 방식을 통해 구단 팬덤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일례로 차명석 단장이 팀 내 이슈를 팬에게 직접 설명하는 라이브 방송은 프로스포츠단의 적극적 팬 소통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24는 지난달 유튜브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LG트윈스TV에 연동했다. 이를 통해 LG트윈스는 채널 숏츠 영상의 쇼핑 아이콘에 유니폼, 모자, 키링 등 구단 굿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는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도 선수들이 직접 디자인한 유니폼인 ‘선디폼’을 비롯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로써 LG트윈스 팬들은 선수들의 경기 외 영상을 시청하면서 굿즈 쇼핑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소비 경험을 통해 팀을 응원하는 팬덤 문화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LG트윈스는 매월 굿즈 신상품을 유튜브 쇼핑 스토어에 선보이며 팬과의 유대감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LG트윈스의 팬 소통 확대 전략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기술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LG트윈스 측은 “앞으로 주요 신상품을 유튜브 쇼핑에 우선 공개하고 굿즈와 연계한 영상 스토리 구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라며 “카페24와의 협업은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을 보다 응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은 프로스포츠 팬들이 선수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단의 팬덤 기반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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