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제이콥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도이체방크가 주최한 투자자 행사에서 “로보택시라는 개념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개인 자율성을 위해 정말 중요한 연구개발(R&D)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완전 자율주행으로의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펀딩을 통해 전략적 검토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0월 23일 GM의 크루즈는 유료로 무인 택시를 운영하던 캘리포니아에서 사망 사고를 일으켜 모든 자율주행 차량을 중단했다. 이후 전체 인력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900명을 감원하고 GM의 감독 하에 경영 전략을 재구축했다.
제이콥슨 CFO는 “우리는 (가솔린 차량) 사업의 수익성에 매우 집중하고 있으며, 전기차 사업의 수익성을 성장시키고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GM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60억 달러(약 8조3000억원)를 지출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