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제품은 친환경·유기농 원물을 사용한 과채주스, 동결건조 간식부터 영유아기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도 즐길 수 있는 과자와 음료, 생수 등으로 구성됐다.
집에서 따로 간식을 챙겨갈 필요 없이 문화센터 프로그램 참여 후 자판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설치했다.
초록베베 패키지는 대부분 지퍼백이나 뚜껑이 있는 파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위생적인 보관까지 가능하다.
자판기 형태로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영유아 식음료 서비스 유치에 수요가 있는 시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자판기 보급률이 높아지면 초록마을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중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지원’ 사업에도 더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서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출산·육아 종합 포털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매달 월 1만명 선착순으로 음료, 차, 주스 등 15% 초록베베 할인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이소해 초록마을 이사(CMO)는 “초록베베의 메인 고객인 영유아 부모가 있는 현장에서 접점을 늘릴 기회를 고민하다 자판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빠르고 간편하게 안심 먹거리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높아진 고객 만족도가 매장 방문 및 재구매 증가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