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값 4주 연속 하락…1500원대 붕괴 코앞

  • 등록 2018-12-01 오전 9:12:52

    수정 2018-12-01 오전 9:12:52

지난달 2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휘발유 가격이 게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 휘발유 값이 국제유가와 유류세 인하 효과로 4주 연속 큰 폭 하락했다. 휘발유 값의 4주간 하락폭은 173.7원, 경유는 110.2원 수준을 보였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조만간 국내 휘발유 가격은 1500원대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2원 내린 리터당 1516.3원, 경유는 17.4원 내린 1385.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488.2원, 경유는 자가상표가 1362.8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들의 경우 SK에너지가 휘발유 1534.3원, 경유 1401.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에쓰오일은 휘발유 1509.3원, 경유는 1376.9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4.8원 하락한 1604.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8.1원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4.5원 내린 1476.1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8.4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향후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지속 하락세를 이을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으며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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