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애니' 7년 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뮤지컬단 가족뮤지컬 12월 공연
2006년 국내 초연…관객 점유율 80% 넘어
내달 7~9일 아역 배우 오디션 진행
  • 등록 2018-08-27 오전 8:35:54

    수정 2018-08-27 오전 8:35:54

뮤지컬 ‘애니’ 티저 포스터 이미지(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뮤지컬단은 가족뮤지컬 ‘애니’를 오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7년 만에 공연한다.

‘애니’는 미국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밝고 용감한 애니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76년 미국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제31회 토니상에서 최우수뮤지컬상 등을 휩쓸었다. 현재까지 40년이 넘도록 전 세계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흥행작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했다. 이듬해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과 기술상을 수상했다. 2011년까지 4회에 걸친 재공연 모두 관객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아역배우의 뮤지컬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주인공 애니를 비롯한 미스 해니건의 고아원 소녀들로 나오는 아역 배우의 활약이 눈에 띈다. 초연 당시 250대 1의 경쟁을 뚫고 애니에 더블캐스팅된 배우 이지민, 전예지는 현재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혜주 역과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콜롬비아 역으로 활약 중이다. ‘애니’에 출연했던 이수빈, 윤시영 등도 ‘웃는 남자’ ‘명성황후’ 등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12월 공연을 앞두고 주인공 애니와 고아원 소녀로 출연할 11명의 아역배우 오디션을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신장 150㎝ 이하 7세에서 13세까지의 여자 아역배우로 노래와 춤, 연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능 하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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