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네오포레 완충재’,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공기주입식 친환경 ‘종이 완충재’…기존 비닐 에어캡 대체
글로벌 패키징 시장서 기술력·친환경성 인정받아
  • 등록 2022-01-25 오전 8:47:12

    수정 2022-01-25 오전 8:47:1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무림은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완충재’가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상인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World Star Global Packaging Awards 2022)’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세계 약 440여 개 제품이 접수된 가운데 수상작 중 국내 제지사는 무림이 유일하다.

네오포레 완충재(사진=무림)
무림에 따르면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세계 각국의 포장 관련 협회, 기업들로 구성된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 WPO)에서 매년 획기적인 패키징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대회다. 현재 글로벌 패키징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무림페이퍼의 ‘네오포레 완충재’는 포장이나 배송 시 제품 보호용으로 사용되는 비닐 에어캡을 환경친화적 소재인 종이로 대체한 종이 완충재다. 공기주입식 페이퍼 쿠션 형태로 개당 지름 약 7cm, 무게 1.6g 정도의 손바닥만 한 크기에 불과하지만 10kg 쌀 한 포대 정도는 너끈히 견딜 수 있는 우수한 강도를 구현해냈다.

‘네오포레 완충재’는 이 같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완충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도, 공기가 새지 않도록 하는 밀봉 과정에서 접착제를 일체 쓰지 않아 환경부로부터 재활용성, 친환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환경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는 패키징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꼽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류신규 무림의 영업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무림페이퍼의 종이가 해외 어느 제품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종이 완충재 외에도 생분해 종이컵, 종이 빨대 등 실생활에 대체 적용가능한 종이 제품을 통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무림페이퍼의 종이 완충재는 현재 CJ대한통운 백암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일부 물량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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