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황]유가 상승..금값 1300달러 붕괴

지표호조-재고감소 탓..WTI 유가 1% 올라
  • 등록 2014-03-28 오전 8:54:44

    수정 2014-03-28 오전 10:03:2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과 원유 재고 감소, 지정학적 불안 등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금값은 온스당 1300달러를 깨고 내려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02달러, 1.0% 상승한 배럴당 101.28달러로 마감했다. 이같은 가격은 최근 3주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 런던 ICE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5월 인도분 가격도 전날보다 73센트, 0.68% 오른 배럴당 107.7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2.6%를 기록해 수정치인 2.4%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1만1000건으로,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WTI 선물 실물인수도 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지대에서 병력을 늘렸다는 보도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반면 금값은 미국 경기 지표 호조로 떨어졌다. 금 4월물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날보다 8.7달러, 0.7% 하락한 온스당 1294.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금값이 13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도 6주일만에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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