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24일(현지시간) 지난 2010년말부터 제공해온 이메일 서비스를 없애기로 하고, 이를 사용자들에게 통보하고 있다. 페이스북 이메일로 전송되는 모든 이메일은 유저들이 페이스북 가입 당시 등록한 이메일로 자동 전달된다.
페이스북측은 “대부분 유저들이 페이스북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이같은 변화를 주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는 모바일 메시징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페이스북측도 자사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친한 친구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각종 공과금이나 은행 잔고 이메일 등과 함께 모아놓도록 한 것은 잘못된 조치였던 것 같다”며 자사의 판단 착오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