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컴투스(078340)가 1분기 실적 부진 우려 속에 장 초반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나흘만의 하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컴투스(078340)는 전거래일보다 3100원(2.60%) 하락한 1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29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 감소한 99억원 수준으로 에상한다”면서 “비수기 영향으로 서머너즈워, 스포츠 장르 모두 매출에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인센티브와 신규 컨텐츠 준비 영향으로 게임 사업부문 인건비는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318억원에 달할 것이란 우려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 예상치를 기존 807억원에서 812억원으로 0.6% 늘리면서도 영업이익 전망치는 124억원에서 107억원으로 14.1% 하향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신작, 신규 서비스에 따른영업비용 증가를 고려해 실적추정치를 하향했다”면서 “2분기 크로니클의 성과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