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vs 장나라, 같은 가방 다른 느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수목드라마 여주인공들의 패션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 배우 고아라와 장나라는 같은 가방으로 각각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해 패션피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고아라는 ‘블랙’ 색상의 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17회에서 고아라(어수선 역)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를 입고 블랙 숄더백을 매치했다.

반면 장나라는 상큼한 ‘오렌지’로 연출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4회에서 장나라(김미영 역)는 사랑스러운 핑크 블라우스에 화사한 블루 롱 스커트를 입고 오렌지 색상의 숄더백을 착용했다. 전체적으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아라와 장나라가 선보인 가방은 ‘파슬’의 에린 백 제품으로 가격은 36만 3000원대다.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로 수납공간이 넉넉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