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우크라이나에 3조2000억원 원조 제공

20억불 사회기반시설에 투자..10억불 재정지출에
WB, 에너지 구조조정-부채척결 등 당부
  • 등록 2014-03-11 오전 9:20:11

    수정 2014-03-11 오전 9:20:1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은행(WB)이 우크라이나 과도정부가 요청한 30억달러(약 3조2000억원)의 원조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김용 WB 총재는 이같은 지원의 뜻을 밝힌 뒤 “이같은 자금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경제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바꿔갈 수 있도록 개혁을 이행하는 일을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또한 우크라이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희망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번에 WB가 지원하는 30억달러 가운데 대략 20억달러는 우크라이나내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스트럭처) 프로젝트와 민간부문 개혁에 쓰이며 나머지 10억달러는 정부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저리로 융자될 예정이다.

WB는 은행산업 부양과 에너지산업 구조조정, 부정부패 척결, 저소득층과 빈곤층 구제사업 등을 가장 우선시 해달라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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