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도시가스 다각화 성과 미미…목표가↓-KTB

  • 등록 2019-05-17 오전 8:44:19

    수정 2019-05-17 오전 8:44:1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TB투자증권은 17일 삼천리(004690)에 대해 본업인 도시가스 부문의 사업다각화 결과가 부실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기존 대비 1만원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천리의 본업인 도시가스 부문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종속회사인 에스파워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도시가스 부문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대비 6.3% 줄어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2%, 7% 감소한 수치다. 반면 LNG발전 회사인 에스파워는 매출액 1943억원, 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7%, 49%씩 증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천리의 본업인 도시가스의 사업 다각화는 오랫동안 별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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