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5일 초복에 대응해 삼계탕, 수박, 장어구이 등 복날 보양 간편식과 치킨 간편식 등 12종 상품에 대해 가격 할인과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초복 대응 이벤트를 일주일 정도 일찍 시작하는 셈이다. 최근 무더위에 편의점 고객들이 복날 주 상품인 여름 보양식을 5~6월부터 찾기 시작한데 따른 대응이다.
세븐일레븐은 초복 행사로 복날 최고 인기 보양 메뉴인 ‘삼계탕’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하림 삼계탕진900g’ 1+1 행사를 진행하고 ‘목우촌 닭다리 누룽지삼계탕600g’은 이달 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수박과 장어구이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농협 수박 6kg과 7kg 상품 2종에 대해 약 15%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양념민물구이장어200g’도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치킨 소재 간편식 1+1 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세븐셀렉트 닭안심바’ 2종과 ‘하림 닭가슴살’ 2종, ‘로스트치킨’ 2종에 대해 1+1 행사를 실시하고 ‘순후추치킨’은 이달 말일까지 1+1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중복 및 말복 관련 행사 역시 예년 보다 빨리 진행하고 맥주, 청량음료, 아이스크림의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등 무더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예년 보다 이른 더위에 여름 보양 간편식 매출이 일찍 호조를 보여 지난해 보다 빠르게 초복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