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순자산액 1000억 돌파

  • 등록 2024-07-03 오전 8:36:19

    수정 2024-07-03 오전 8:36:1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3일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연간 분배율 15%를 목표로 하는 커버드콜 상품이다. 해당 ETF는 지난 4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약 2개월 만인 지난 2일 순자산액 1058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증가 배경으로는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꼽힌다. 개인투자자들은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가 상장한 이후 733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1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순매수세는 높은 분배율을 추구하는 상품 특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상품은 연간 15%의 분배율 지급을 목표로 제로데이트(0DTE) 외가격(OTM) 1% 옵션을 활용한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만기가 24시간 이내에 도래하는 0DTE 옵션을 활용한 것은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를 비롯한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시리즈가 처음이다.

최근 1개월 기준 수익률 또한 10.92%로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23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성과의 기반으로는 미스매칭 전략이 꼽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초지수와 옵션 프리미엄 수취가 용이한 나스닥100 0DTE 옵션을 활용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을 추종하는 기초지수 성과가 나스닥 성과를 상회할 경우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운용 전략인 셈이다. OTM 1% 옵션을 활용해 프리미엄 외에 시장 성과를 일정 부분 추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당사 상품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커버드콜 ETF는 기초지수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큰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성 높은 기초지수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 우상향하는 빅테크 지수 추종 및 0DTE OTM 1% 옵션 활용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와 연간 목표 분배율 15%를 꾸준히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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