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동원F&B(049770)가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스룸’을 운영하는 비엠스마일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문화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 이상진 동원F&B 전략사업부장(오른쪽)과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왼쪽)가 지난달 30일 비엠스마일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F&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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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비엠스마일과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엠스마일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자리에는 이상진 동원F&B 전략사업부장과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스룸을 운영하고 있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전국 2000여 곳 이상의 펫샵에 목욕·미용·배변 용품 등 각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반려동물용 기능성 습식 파우치와 캔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30년 이상 펫푸드를 제조하며 쌓아온 동원F&B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에 비엠스마일의 디지털 마케팅 강점을 더해 협업 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원F&B는 1991년부터 펫푸드를 만들어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약 30년간 5억5000만개 이상의 반려묘용 습식캔을 수출해온 만큼 검증 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를 주원료로 연어, 크릴, 홍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펫푸드 전용 설비를 갖춘 자체 생산공장에서 우수한 펫푸드를 생산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건강한 펫푸드를 보다 많은 반려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펫푸드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