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사에서 전국 16개 대학 28개팀이 최종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채수익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 반도체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모바일 기기 및 각종 소비가전의 반도체 동작에 필요한 정격전압을 공급하는 전압조절칩(레귤레이터)의 성능을 향상시킨 김영일(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박사과정)씨 외 1명이 수상했다. 상장 및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김종석(한양대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씨, 은상은 신용진(서강대 전자공학과)씨, 동상은 이정윤(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윤병훈(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씨가 각각 수상했다.
동부하이텍 측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는 소품종 대량 생산의 메모리 산업과는 달리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하며 우수한 엔지니어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