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은 지난 1분기 매출액 43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52% 급증했다.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5G 투자 덕분에 1분기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5G 장비에 대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장비사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매출의 80%는 5G 신규 장비가 차지함으로써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 성장 요인들을 바탕으로 장 연구원이 전망한 오이솔루션의 2019년 매출액은 1954억원, 영업이익은 435억원이다. 각각 지난해보다 140%, 1만8833% 성장한 수치다. 그는 “국내 통신사 및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우려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