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5G 투자 증가…성장세 가팔라-키움

  • 등록 2019-06-12 오전 8:21:17

    수정 2019-06-12 오전 8:21:1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국내 5G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새로 제시했다.

오이솔루션은 지난 1분기 매출액 43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52% 급증했다.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5G 투자 덕분에 1분기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5G 장비에 대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24%, 22% 성장한 540억원, 119억원을 기록하리라 내다봤다.

그는 “국내 장비사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매출의 80%는 5G 신규 장비가 차지함으로써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이 2분기를 넘어 하반기에도 성장 추세도 지속하리라 예상했다. 그는 성장 요인으로는 △국내 통신장비 고객의 수주 확대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계기로 일본 통신사업자들과의 협업 기회 △북미 진출 본격화를 꼽았다.

추후 성장 요인들을 바탕으로 장 연구원이 전망한 오이솔루션의 2019년 매출액은 1954억원, 영업이익은 435억원이다. 각각 지난해보다 140%, 1만8833% 성장한 수치다. 그는 “국내 통신사 및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우려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