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위성탑재체 전원공급기 등 개발·납품

  • 등록 2022-02-24 오전 9:14:26

    수정 2022-02-24 오전 9:18:2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36139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해양경찰청, 기상청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수행하는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코노)
제노코 관계자는 “탑재체 개발 공동연구기관인 RFHIC와 체결한 이번 계약은 위성탑재체 전원 공급기를 국내 자체 개발하여 적용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제품이 위성에 탑재되고 정상운용에 들어가게 되면 이 분야에서도 스페이스 헤리티지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기간은 2021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계약금액은 약 26억원에 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발사되는 천리안 3호 위성은 3가지 종류의 임무 탑재체인 Ka-대역 통신 탑재체, 정보수집탑재체 및 위성항법보정탑재체를 포함하고 있다. 제노코에서는 3개 탑재체의 능동장치에 필요한 전원공급기 전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을 국내에서 개발, 국가 재난 안전 관리체계 강화 및 5G·6G 미래 위성통신 선도기술 확보이다. 사업 참여를 통해 제노코의 위성기술이 초소형위성의 탑재체 전원부는 물론 KPS 위성의 전원부에도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노코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수주총액 775억원, 수주잔고 780억원으로 사상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위성 탑재체 뿐만아니라 위성 본체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가 반영되어 매출이 나오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우주 항공 분야 전방위적으로 매출점유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