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한 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2분기 패키지 송객 수는 37만명으로 4개 분기 연속 감소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유럽이 각각 12%, 7%씩 증가했으나, 일본이 28% 줄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일본 패키지 성장률이 추가적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일본 패키지 성장률이 4월 33%, 5월 17%, 6월 10% 줄어 감소폭을 줄이고 있으며, 월간 기준 만명 내외에서 추가적으로 하향은 없다는 점에서 추후 반등을 기대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