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출연해 “현재 러시아군의 97%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는 오는 24일을 기해 대규모 공세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일부 서방 진영의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이 총공세 수준의 큰 사건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을 내높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을 중심으로 러시아가 화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큰 이득을 얻지 못하고 간신히 버티는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한편,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최대 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에서는 러시아군이 전투력을 집중하면서 방어하려는 우크라이나군과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